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전차왕 엄복동 (문단 편집) ==== [[독립운동가|독립 투사]] [[엄복동]]? ==== 경기 후 민간인 대상 발포 장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 "1919년 3.1 운동의 계기가 '엄복동의 경기'에서부터 비롯됐다"는 자막 등의 구성([[https://1boon.kakao.com/fanzeel/156_BicycleKingUhmBok-Dong|#]])은 엄복동을 독립투사처럼 묘사해 영화 관객들에게 애국심 고취, 감정선 자극 등의 효과를 노렸다. 3.1 운동 자막은 현재는 수정된 상태다. 엄복동이 일본인 선수들을 이겨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불러 일으킨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엄복동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고는 볼 수 없다. 엄복동은 직접 무기를 들고 일제에 저항하거나, 민중을 상대로 계몽 운동을 펼치거나, 독립조직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직간접적인 독립 운동에 참여한 전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가령 엄복동과 동시기에 조선인들에게 희망을 준 비행기 조종사 [[안창남]]은 직접 항일 조직을 결성하고, 일본에 대항하여 [[중화민국]]에 가담한 [[군벌]] [[옌시산]]의 [[육군 항공대]] 활동과 비행사 양성에 힘쓰는 등, 실제로 독립운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한 위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그러나 엄복동은 그러한 직접적인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 사실 일본에 적극 동조한 [[친일반민족행위자]]만 아니라면, 단순히 독립 운동을 안 했다고 비판받을 이유는 전혀 없다. 스포츠 선수도 일단은 평범한 시민일 뿐이다. 가령 [[손기정]]도 직접적으로 독립 운동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므로 독립운동가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손기정은 존경받는 인물인 반면, 엄복동은 그렇지 않은 이유는 물론 해방 후 활동에서도 비교 불가능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도 있고, 손기정은 사적인 문제나 잡음을 일으킨 적이 없기 때문이다. 독립 운동가가 아니라면 이런 사적인 문제는 그 사람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밖에 없고, 이를 고려하면 과연 엄복동이 그렇게까지 칭송받을 인물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즉, 엄복동을 독립투사인 듯이 묘사하는 것은 명백한 역사 왜곡이며 기만행위다. 게다가 손기정이 단순히 사생활이 깨끗한 것만으로 존경받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항목에도 나오지만 손기정은 시상식 당시 묘목으로 [[일장기]]를 가렸으며, 여러 논란으로 인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임에도 일경에 붙잡힌 채 귀국했을 정도이다.[* 그가 우승 직후 친구에게 "슬프다"고 엽서를 보낸 것, 시상식 당시 매우 침울한 표정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묘목을 가린 것은 그의 의도적인 행위라고 봐야 한다.] 즉 손기정은 직접적인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을 뿐, 일제에 저항하는 의식을 갖고 소극적으로나마 행동을 취하면서 수많은 한국인들의 민족적 의식을 고취시킨 공헌이 큰 인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